1. 성수 나들이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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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 친구 L을 만나 성수에서 이곳저곳 둘러봤다.

가장 먼저 들른 카페에선 누군가가 일부를 대관하여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신랑의 지인이 L의 지인이어서 우리는 그 분과 함께 결혼식장을 돌아다녀볼 수 있었다.

들어가보니 결혼식이라기보단 결혼전시에 가까웠다. 하객들이 앉아있는 장소에서 정해진 순서에 맞춰 식을 진행하고 식이 끝나면 함께 식사를 하고 인사하는 일반적인 결혼식이 아니었다. 신랑/신부가 결혼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고 하객들은 결혼식 기간동안 전시를 보고 자유롭게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형태였다. 이런 결혼식은 처음이었는데 참신하면서도 더욱 의미있게 느껴졌다.

그 이후에는 저녁을 먹고, 서울숲을 걷다가, 재즈바에 갔다. 처음 걸어본 서울숲은 고즈넉하고 푸르렀다. 날씨가 너무 쾌적하고 산뜻해서 딱 걷기 좋았다. 재즈바에선 피아노, 베이스, 드럼, 보컬로 구성된 밴드가 공연했다. 보컬분께서 재즈곡마다 작곡 배경이나 가사를 잘 소개해주시고 진행도 재미있게 해주신 덕분에 재즈바에 처음 갔던 L도 꽤 좋았던 것 같다.

2. 로잉머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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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름대로 꾸준하게 로잉머신을 타고있다.

1분만 열심히 운동해도 순식간에 힘들어진다.